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코로나 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으며 세계보건기구 WHO는 우려변이로 지정하고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에 15 번째 글자인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습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5번째 우려 변이인 오미크론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돌연변이 3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우세종인 델타 변이가 16개 돌연변이를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2배나 많습니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전파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격리호텔에서 각각 옆방에 머문 입국자들이 접촉이력 없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스라엘에서는 백신 접종자들의 새변이 감염이 보고 됐습니다.
현재 개발된 백신들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일부를 알아채도록 훈련돼 있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32개나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 면역체계가 새 변이를 기존 바이러스와 다른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어 백신이 백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오미크론 증상
남아프리카 의학협회 회장이자 오미크론을 처음 발견한 의사 안젤리크 코이치 박사는 주로 감염자들이 피로감, 근육통, 두통, 마른 기침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며 코로나 19 증상과 같은 후각상실, 미각상실,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 남아공에서 대학생들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을 때 무증상도 많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만 서른 두 개의 변이 바이러스가 있어 감염을 전파시키기에 최적화된 모양이지만 덜 치명적인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특징이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진화하는 방식과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치명률은 점점 낮아지고 결국 감기처럼 지나가는 풍토병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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